세종대학교 교무처·교육대학원, 2017학년도 수업실연경진대회 개최.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세종대학교 교무처·교육대학원, 2017학년도 수업실연경진대회 개최.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5일 집현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수업실연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수업실연경진대회’는 학부 교직과정 이수자와 교육대학원 교원양성과정 학생은 물론, 교과교육에 관심 있는 비교직자를 대상으로 한 수업수행능력 경진대회이다. 교무처 교직과와 교육대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이경주(교육학과15) 학생이 수상했으며, 학부에서는 김민아(국제학부 영어영문학전공15), 김형상(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관광경영전공12), 안정린(교육학과15) 학생이 순서대로 금, 은, 동상을 수상했다. 교육대학원에서는 송인호 학생이 금상을, 고병정, 박수경 학생이 은상을 공동수상했다.

11월 초 2주간의 신청기간 동안 총 13명(학부 10명, 교육대학원 3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1차 심사는 5명의 심사위원(학부 3명, 교육대학원 2명)이 3일에 걸쳐 대화 참가자가 제출한 수업지도안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2차 심사는 본교 특수촬영강의실인 수업행동분석실에서 각자 제출한 수업지도안을 바탕으로 약 15분 동안 1차시분의 수업실연으로 진행됐다.

13명의 참가자들은 진지하면서도 열의 있는 태도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교과내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수업실행 능력을 잘 드러냈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수업활동자료를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인숙 학부 교직주임교수는 “수업실연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영역에 부합하는 학습목표를 도출하고 교수학습방법 설계를 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교수능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향상시킬 수도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업실연대회를 공동주관한 엄종화 교무처장과 곽창신 교육대학원장은 시상식에서 “수업실연경진대회가 교직과정 이수자들에게 수업수행능력 사전점검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이 대회가 교직진출 시 학생 개개인의 수업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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