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구속 ⓒ천지일보(뉴스천지)DB
우병우 구속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글을 남겼다.

15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 전 수석 사진과 함께 “우병우 세 번째 영장 끝에 구속,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꼴이고 원숭이가 몰래 까불다 나무에서 떨어진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알고도 모르쇠는 최순실 국정농단 최고 부역자 꼴이고 자기 간과 쓸개까지 팔아먹은 파렴치한 꼴이다.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 말로 꼴이고 점잖은 사냥개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 꼴이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번 우 전 수석에 대해 “음주운전도 세 번하면 구속된다”며 “공동체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권력남용 부패범죄는 엄중하게 처리하는 거의 당연하다”고 세 번째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경 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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