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디지털 IT R&D센터가 지난 13일 미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성과 발표회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DGB대구은행 디지털 IT R&D센터가 지난 13일 미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성과 발표회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신성장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발굴 추진

신입행원 채용 20%이상 IT인력 선발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DGB대구은행 디지털 IT R&D센터가 지난 13일 미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DGB대구은행은 IT R&D센터를 통해 상시적 R&D 활동을 강화해 IT경쟁력을 높이고 IT신기술과 트렌드를 적용한 신성장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를 발굴,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발표회에서는 IT본부 산하에 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 결과를 살펴보고 신기술 연구 분석 및 기술 습득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제안 및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결과를 공유했다.

DGB PAY, 직업모델 빅데이터 구축, 클라우드 문서 저장소 구축 등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된 다양한 성과들이 발표됐으며, 특히 이중 2개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BM 특허 출원 중이다.

디지털 IT R&D센터는 DGB대구은행 IT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문인력들을 대거 투입해 설립 이후 IT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전행적으로 ‘디지털 新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이번 DGB대구은행 2018년 신입행원 채용에서 전체 20% 이상을 IT인력으로 선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핀테크 기술에 적합한 디지털 금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최초 손바닥 정맥으로 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바이오ATM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주 중 365일 디지털 무인 셀프창구를 운영할 예정에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존 금융회사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조건은 ‘사람과 기술의 조화’라는 생각에 따라 IT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활동과 전사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당행의 디지털 금융 기반 전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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