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시상식 장면. (제공: 광주 서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광주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시상식 장면. (제공: 광주 서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금자)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국 최우수기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7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 151개소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4~2016년 센터사업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기관 운영에 따른 사업계획 수립, 환류방안 및 사업집행의 적정성, 목표달성 수준, 이용자 요구 파악 및 사업반영 정도 등에 대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자원연계 및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특화사업 개발을 통한 다문화 가족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던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운영에 따른 비전 및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이행실태, 사업기획, 사업수행, 사업성과 등 평가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금자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다문화 가족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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