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향토식문화대전에서 종합우승한 한호전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2017향토식문화대전에서 종합우승한 한호전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거세게 부는 ‘쿡방열풍’에 힘입어 매년 국내에서만 수십 개의 요리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국내 대학 호텔조리학과, 요리전문학교, 학원들을 포함해 많은 기관들이 요리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호텔관광특성화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2017 서울 국제 푸드 & 테이블웨어 박람회’와 ‘2017향토식문화대전’에서 연속 종합우승을 하며 전문 요리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개최된 요리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개인전, 단체전 최다 수상, 최다 메달이라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4년제호텔조리학과를 개설하고 2년제 호텔조리학과, 2년제 호텔중식조리학과로 세부 전공을 나눠 보다 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실무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작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요리학교는 매년 국제 요리대회를 개최하는 개최장소지로 대규모 요리대회를 열 수 있는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많은 대회를 경험하고 국제 요리대회 기준 준비와 적응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실제 지난 5일 진행된 이금기 요리대회 결승이 한호전 전문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호텔조리학과 대표 48인과 한국프로요리 국가대표 6인 등이 한호전에서 그 실력을 겨뤘다.

학교 관계자는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최고를 키운다’는 비전 아래 ‘냉장고를 부탁해’ 스타셰프 이연복 셰프, 정호영 셰프가 교수로 임용돼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실제 자신의 레스토랑 ‘목란’과 ‘카덴’에 학생들을 초청해 산학실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국내외 약 300여곳의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들은 한호전 호텔조리과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거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 중이다.

한호전은 거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학생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특급호텔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관은 한호전 문화관 바로 옆에 위치해 학교까지 1분 안에 등교가 가능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으로 구성돼 300여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으며 생활관 사감이

24시간 배치되며,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를 비롯해 4년제 호텔조리학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국제항공서비스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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