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협력 중소기업과 경주지역 중소기업 직원의 대학생 자녀 3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협력 중소기업과 경주지역 중소기업 직원의 대학생 자녀 3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 우선 선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협력 중소기업과 경주지역 중소기업 직원의 대학생 자녀 3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한수원 협력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에서 징수한 기술료를 재원으로 활용해 한수원 중소기업 장학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환원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선발인원의 2배 가량의 인원이 신청했으며 한수원은 이 가운데 다문화가정, 세 자녀 이상 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하고 지난 학기 성적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했다.

한수원은 이 장학사업을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으며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올 한해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과 협력연구개발 지원, 원자력 품질시스템 구축지원, 공정혁신과 산업혁신 지원, 동반성장 협력대출 등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해오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