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화천산천어축제장에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장 모습. (제공: 화천군)
2017년 화천산천어축제장에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장 모습. (제공: 화천군)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화천산천어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내년 2018 화천산천어축제(2018년 1월 6일~28일)에서 농특산물 판매장 3곳을 운영하며 출품농가 현지 검수까지 마쳤다.

이곳 판매장에서는 내년 축제에 모두 160농가가 200여품목의 화천산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등을 출품해 관광객과 직거래에 나선다.

지난 2017년 축제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통해 총 11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내년 축제에서 제1판매장은 화천청소년수련관 앞, 제2판매장은 예약낚시터 앞, 제3판매장은 축제장 제1터널 앞에 들어선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우리 지역의 농민들도 주인공이다”며 “화천산 명품 농산물이 산천어축제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관광객이 선물용으로도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비닐 포장재 4종, 포장용기 2종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농가 구입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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