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농촌사회공헌 인증 수여 기업 및 단체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은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14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가운데)이 농촌사회공헌 인증 수여 기업 및 단체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은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14일 ‘제5회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공동으로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단체를 선발해 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도농교류 사업을 범국민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농촌자원봉사와 재능나눔, 농촌관광, 농·특산물직거래 구입 등 3년 이상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2013~2016년 64개 기업·단체가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기업·단체의 신청을 받아 평가 및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의 기업·단체가 선정됐으며 이날 농촌사회공헌인증서를 수여하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은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했다.

이날 농촌사회공헌인증을 받은 기업·기관·단체는 ▲국제방송교류재단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대신정기화물자동차㈜ ▲두산중공업㈜ ▲성남도시개발공사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유원대학교 ▲전북개발공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한국마사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12곳이다.

김종훈 차관보는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민간 영역의 농촌사회공헌 활동을 정부차원에 장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본 인증제도가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농촌사회공헌 인증 기업·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촌사회공헌 활동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고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 깊은 일로 다양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도농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12개 기업·단체는 NH농협은행, 수협중앙회 등으로부터 금리우대, 한국농어촌공사 입찰적격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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