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하늘궁 생활. (출처: TV조선 화면 캡처, 허경영 페이스북)
허경영 하늘궁 생활. (출처: TV조선 화면 캡처, 허경영 페이스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허경영의 저택 하늘궁과 그의 생활이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을 통해 지난 13일 방영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조선은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경제생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고급 승용차 롤스로이스를 몰고 다니며, 하늘궁이라는 저택에 살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취재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허경영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자신을 지지하는 여성들의 가슴 및 엉덩이 등 특정 부위를 만지며 치료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머물고 있는 하늘궁이라는 저택은 허경영을 지지하는 사람이 거액을 대출을 받아 허경영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허경영은 하늘궁을 지지자들에게 한 달에 2번 정도 공개하며 입장료를 현금으로만 받고 있었으며, 지지자들은 1박 2일에 20만원, 5박 6일에 100만원 정도를 지불했다.

방송 이후 허경영과 하늘궁에 대한 논란이 일자 허경영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조선이 허경영을 음해하려다가 홍보를 해주었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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