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17년 송년회 및 모범당원 표창식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17년 송년회 및 모범당원 표창식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일 2018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화합과 단합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안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중앙당 당사에서 열린 2017년 송년회 및 모범당원 표창식에서 “오늘로 지방선거가 딱 6개월 남았다. 여러 걱정 있는 줄 알지만 전국 당원 만나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은 시간 6개월이 촉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거를 많이 치러보신 분은 안다”며 “대한민국 정치역사에서 6개월이면 조선왕조 동안 일어났던 일이 다 일어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믿어주시고 조금만 더 견뎌주시면 (당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화합과 단합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주 호남을 방문해 바른정당과의 정책·선거 연대에 대한 의견을 들었고, 이날 오후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심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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