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5시 발표 예보.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14일 오전 5시 발표 예보.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 이하… “맹추위”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오늘 1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 아침 예상 적설은 울릉도·독도가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가 5㎜ 미만이다. 특히 그동안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현재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한편 이번 추위는 내일(15일)까지 이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모레(16일)는 전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1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