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VR·AR 콘텐츠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교육용 VR·AR 콘텐츠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는 세종시교육청의 초청으로 14일부터 양일간 ‘2017 세종교육공동체 한마당 축제’에 교육용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교육청의 요청으로 초등학교 사회과부도에 나오는 세종시 문화유산인 ‘비암사’를 가상증강현실로 구현해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용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출품한다.

특히 비암사를 배경으로 360도 영상파노라마 가상현실 기술과 3D 콘텐츠 제어기술의 접목을 통해 실제 비암사를 방문한 것과 같은 가상현실 속에서 비암사의 대표유적을 하나씩 찾아가는 문제풀이 방식으로 제작되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서울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개소하고 학부과정에 가상증강현실 연계전공과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학과를 설립해 4년째 운영 중이다. 그동안 코엑스, 벡스코,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매년 다양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전시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남서울대 학교기업인 인터브이알의 이석희 교수는 “남서울대는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분야에 선두주자로 앞으로도 재난대응,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전시회는 재미있는 몰입형 체험 콘텐츠 시현을 통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쉽게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7 세종교육공동체 한마당 축제에는 김진명 작가, 안희정 도지사의 초청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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