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환우를 위한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문화나무예술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광주보훈병원 환우를 위한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문화나무예술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문화나무예술단’ 문화소외계층 대상 ‘행복콘서트’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문화나무예술단’이 오는 14·15·22일 세 차례에 걸쳐 연말연시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나무예술단’은 클래식·국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소속된 모임으로 2011년에 결성된 후 현재 227개 단체 1882명이 재능나눔문화 확산 및 일상생활 속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함께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말연시 행복콘서트는 문화활동이 다소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과 병원 환우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제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행사다.

먼저 14일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소화천사의 집 성당에서 진행한다.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국퓨전난타연구원(대표자 최창호)’의 난타 공연과 ‘실내악단 해화(대표자 백진선)’의 힐링음악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공연은 15일 오후 3시부터 광주 현대병원 로비에서 진행한다. 현대병원 환우를 대상으로 ‘하모니테라피(대표자 김재녀)’의 오카리나 합주, 성악,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공연은 22일 오후2시 국군장병들을 위한 공연으로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에서 개최 된다. ‘문화나무음악회(대표자 정갑택)’의 소프라노 독창, 바이올린 합주 등 클래식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문화나무예술단’은 올해 활동으로 초청공연 5회를 진행했다. 특히 문화나무예술단 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문화나무음악회’ 이름으로 지역 곳곳에서 23회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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