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진주시가  ‘실크산업 혁신센터’ 개소식을 13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경남도와 진주시가 ‘실크산업 혁신센터’ 개소식을 13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한 대행 “진주가 세계 5대 실크산업 명산지로 거듭나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와 진주시가  ‘실크산업 혁신센터’ 개소식을 13일 개최했다.

 도는 실크산업 혁신센터 개소 함에 따라 실크산업의 집적화·고도화로 진주실크 명품화 추진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실크전문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실크산업혁신센터는 7431.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640.19㎡ 규모로 신소재개발지원시설, 봉제기술지원지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착공해 13일 개소한 실크산업혁신센터는 건물을 완공과 함께 직기 장비, 염색 장비 등 신규 장비49종을 구축 중이다.

이날 한국실크연구원 이전 개청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지난 4월에 혁신센터 내로 이전을 완료해 지역 실크업체의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하면서 실크 소재와 디자인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실크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도는 국가 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점이 될 실크산업혁신센터 건립사업에 도비 30억원을 지원했다. 또 한국실크연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이창희 진주시장, 실크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당놀이와 함께 기념테이프커팅, 표지석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실크산업혁신센터 개소와 한국실크연구원 이전 개청을 통해 실크산업이국가 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진주시가 명실상부 세계 5대 실크산업 명산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