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 왼쪽에서 아홉번째)가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017년 캠코 경영혁신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 왼쪽 9번째)가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017년 캠코 경영혁신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지난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2017년 캠코 경영혁신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창용 사장의 경영철학인 ‘개방·혁신·상생’을 기반으로 한 대국민서비스 및 프로세스 혁신 등의 다양한 혁신활동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대회에는 문창용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외부 혁신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자문단, 캠코 직원들이 평가단으로 참석해 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열린 혁신’ 추진을 위해 고객 및 국민서비스 관련 전문가로 구성해 지난 9월 캠코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국민서비스디자인단’이 평가단으로 처음 참여했다.

이날 현장평가와 사전에 실시한 대국민 온라인투표 결과를 반영해 ▲대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4건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온비드 입찰보증금 환불 수수료 전면 면제 및 더 빠른 공매 정보 제공’이 차지했다. 온비드는 전자결제서비스 제공 은행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매 입찰보증금 수수료를 면제하고 국민소통 채널을 확대해 다양한 공매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편의를 높인 성과가 인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일원화가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고액 지방세 체납징수 ▲국유 건축, 이젠 스마트 하게! ▲채무조정심의위원회를 통한 신용회복 사각지대 해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IT상담업무 혁신이 선정됐다.

윤은기 혁신자문단 교수는 “캠코 전 직원의 혁신추진 의지를 실감할 수 있는 대회였다”며 “국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과제 발굴이 중요하다”고 총평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며 “열린 혁신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국민서비스 디자이너인 SD랩 최미경 대표가 캠코의 ‘열린 혁신’ 추진 성과를 소개하며 수요자 입장에서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숭실대 오철호 교수를 초빙해 ‘격변의 시대, 공공기관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