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경남도당이 13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연대협의체 구성 합의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국민의당·바른정당 경남도당이 13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연대협의체 구성 합의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양당, 기존정치노선 탈퇴 중도노선 택해

정책연대협의체 구성 합의에 관한 발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당·바른정당 경남도당이 적대적 거대양당 체제로는 ‘바른정치’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정책연대협의체를 구성한다.

국민의당 강학도 도당위원장은 13일 정책연대협의체 구성에 대해 갈등만 양산하는 정치를 배격하고 중도노선을 규합해 새로운 정치 곧 통합(양당)으로 가야 한다는 전제가 깔렸있다고 밝혔다.

양당은 이번 정책연대협의체 구성을 통합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보면 될것 같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양당의 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지역위원장), 도당 정무직 당직자들로 전체회의를, 실질적인 운영과 주요 의사결정은 양당 도당위원장을 포함한(3+3) 운영위원으로 구성한다. 이어 바른정치개혁분과, 국민민생정책분과를 구성해 현안검토와 해법 모색을위해 정치 분야를 다루게 된다.

발표를 담당할 대변인은 국민의당 김봉우 정책위원장, 바른정당 이성희 창원진해구당협위원장이 맡는다.

양당의 활동계획은 경상남도의 지역 현안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생활 현장 밀착형 정책공약을 발굴한다. 내년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을 선정해 공통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14일 오후 4시 30분 경남대에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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