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기장군청 공무원 승진 인사비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 9시 30분 오 군수를 직권남용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군수는 2015년 기장군 승진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자격요건이 미달하는 6급 공무원을 사무관(5급)으로 승진하는 데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오 군수를 상대로 승진인사 과정에서 직원 남용 등의 사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 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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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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