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부터 권달원 한국공항공사 환경에너지TF과장, 로저 월랜즈, 그린 오거니제이션 상임이사, 조종수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 과장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왼쪽으로부터 권달원 한국공항공사 환경에너지TF과장, 로저 월랜즈, 그린 오거니제이션 상임이사, 조종수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 과장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1일(현지 시각) 두바이 도로교통부(RTA Auditorium)에서 개최된 ‘그린월드 어워드(Green World Awards)’ 시상식에서 전국 14개 공항의 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변화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을 시작하여 올해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전국 14개 공항의 기후변화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공사는 지난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년 ‘그린애플 어워드(Green Apple Awards)’ 저탄소분야 ‘대상’에 이어 ‘그린월드 어워드’ ‘동상’을 받음으로써 세계적인 환경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세계적 권위의 환경상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며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물론 환경계획의 철저한 이행으로 기후변화에도 완벽하게 대응하는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린월드 어워드’는 환경분야 세계적 권위의 영국 비영리단체 ‘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환경분야 국가적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수상하고 있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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