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스포츠의학과는 뇌 병변을 앓고 있는 장애인의 운동기능 향상을 위한 ‘발목 재활스트레칭 운동’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대 스포츠의학과와 카이스트 신경재활공학 연구실이 함께 진행하며 20세 이상 뇌졸중, 뇌손상 등 뇌 병변 장애 판정을 받은 장애인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뇌 병변 장애인의 발목 재활운동 교실에서는 발목 근육 경직 및 조직 유착을 완화하기 위해 미리 설정된 관절각도 범위에서 지속적이고 자연스럽게 발목을 움직여 스트레칭하고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지능형 발목 재활 로봇을 사용해 발목운동과 운동기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뇌 병변 장애는 관절을 크게 움직이지 못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효과적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없이 일상생활동안 경직이 심해질 경우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의 도움으로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시간은 주 2회 30분간 8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참여자가 부담하는 별도 비용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대학교 스포츠의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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