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다이치)
(제공: 다이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유아용카시트 제조업체 ‘다이치’가 임산부 세이프 벨트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이치의 ‘임산부 세이프 벨트’는 버스 좌석에 장착한 것으로 임산부도 편하고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전벨트로 인한 충격이 복부에 가지 않도록 벨트 하단이 골반과 허벅지에 위치하도록 잡아준다.

앞서 다이치는 지난 8월 고양시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고양시와 수도권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와 고양시청 통근버스 65석에 전국 최초로 임산부 세이프 벨트를 장착한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했다.

임산부 배려석이 설치된 버스는 고양시와 수도권을 운행하는 버스 중 M7119, M7106, M7731, 3300번이다.

다이치는 해당 캠페인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임산부 셀프 벨트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 대상은 고양시 거주 중이거나 고양시 거주자가 아니라도 체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임신 20주 이상의 차량 소지라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다이치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daiichi_kr) 이웃 추가 후 이벤트 페이지를 본인 블로그, SNS로 스크랩하고 이름, 연락처, 기대평 등을 비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면 고양시와 수도권을 운행 중인 광역버스에 탑승해 ‘다이치 임산부 배려석’을 체험하거나 개인 차량에서 다이치 임산부 세이프 벨트를 체험 후 개인 블로그와 SNS에 업로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체험 혜택으로는 다이치 임산부 세이프 벨트 및 외식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이치 관계자는 “아직 우리나라는 교통 약자인 임산부들의 안전을 위한 요소들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다이치는 올바른 임산부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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