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Fun(뻔) Fun(뻔)한 V-Festival. (제공: 관악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지난해 12월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Fun(뻔) Fun(뻔)한 V-Festival. (제공: 관악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자원봉사 성과 공유·축하의 장

유공자 시상식, 이무송 축하공연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가 오는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7 자원봉사자 주간’을 기념해 제3회 ‘Fun(뻔) Fun(뻔) 한 V-Festival’을 개최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관악구는 등록 자원봉사자가 10만여명에 달해 구민의 약 20%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만큼 봉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활동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9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에서 우수상을, ‘대한민국 행복대상’에서 사회봉사부문 단체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 동아리 ‘나눔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올해 자원봉사 활동경과보고,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봉사 동아리 ‘골뱅이 인연맺기학교’와 ‘자원봉사실천학교’로 활동 중인 성보고등학교에서 발표한다. 두 단체는 그간 자원봉사를 통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경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날 유종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유공자에게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수한다. 이외에도 ‘따스미 봉사단’이 홀몸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직접 뜬 목도리를 전달한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가수 이무송 밴드’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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