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대강의실(장검현 홀)에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학년도 학생해외전공연수 발대식’을 가졌다. (제공: 삼육보건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지난 8일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대강의실(장검현 홀)에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학년도 학생해외전공연수 발대식’을 가졌다. (제공: 삼육보건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대강의실(장검현 홀)에서 ‘2017학년도 학생해외전공연수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삼육보건대는 해외현장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를 습득하고 해외취업대비를 위한 현지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 동계 학생해외전공연수에는 ▲간호학과 12명(호주) ▲치위생과 8명(호주) ▲뷰티헤어과 13명(호주) ▲피부건강관리과 8명(일본) ▲노인케어창업과 10명(일본) ▲의료정보과 8명(싱가포르) 등 총 59명의 재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달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짧게는 2주, 많게는 4주 동안 각자의 전공에 맞는 현지 11개의 산업체에서 전공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간호학과 민혜임 학생은 “싱가폴 여행 중 지하철 병원광고를 보고 찾아간 곳에서 친환경의 병원이 가져다주는 포근한 느낌이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걸 느끼게 돼 해외취업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수로 막연했던 해외취업의 꿈을 이번 기회에 더 구체화시킬 것”이라면서 “그들의 문화와 기술을 익혀 여러 의료경험을 쌓은 후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폭넓은 시야를 지닌 간호사가 되고 싶다”며 남다른 노력과 포부를 밝혔다.

강용규 산학취업처장은 “연수는 절대 여행이 아니며 학교가 여러분에게 투자하는 이유는 연수를 다녀온 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정보화 사회에 미래를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지고 미래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돌아오라”고 응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특성화된 전공실무 영어교육 프로그램 ISE(Integration of Subject and English)을 통해 해외전공연수, 글로벌현장학습, 해외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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