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지난 9일 토요일 오전 서울 구로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과 학생 등 1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4천㎏ 규모의 김장을 완성, 구로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제공: 비상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비상교육이 지난 9일 토요일 오전 서울 구로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과 학생 등 1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4천㎏ 규모의 김장을 완성, 구로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제공: 비상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구로지역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김장 4천㎏을 기부했다.

비상교육은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구로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7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상교육이 지난 2010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례 자선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비상교육 직원 및 가족 110여명, 구로구청 및 복지관 직원 등 총 120여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행사 비용은 비상교육 직원이 낸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됐다.

비상교육 직원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가족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3시간 동안 10㎏ 들이 400박스의 김장을 완성했다.

완성된 김장은 구로구청과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구로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가정에 전달된다.

이날 김장 봉사에 참여한 최윤희 비상교육 HR전략실장은 “직원들의 자녀들이 아빠, 엄마와 함께 작은 손으로 열심히 김장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모든 분의 정성이 이웃들의 겨울 밥상에도 전해져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사내 바자회 수익금 820만원을 새터민 학교인 삼정학교와 구로구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에 기부했으며,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주최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210명이 참여하여 357개의 모자를 전달했다.

그리고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안산시장애복지관, 다음학교,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여성가족지원네트워크 등에 10만여권의 초중등 교재를 지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