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9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강당동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복지부장관상과 포상금 2500만원을 받는다.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난 2월 21일 동해시를 포함한 18개 시·군·구가 선정되었다.

유형별로는 ▲읍면동-시군구형(권역형)은 5개 지자체 ▲읍면동-시군구형(기본형)은 8개 지자체 ▲공단-시군구형은 5개 지자체를 선정하였으며 동해시는 읍면동-시군구형(권역형)으로 선정돼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다른 대도시 지자체에 비해 자원(시설과 인적자원, 물적자원 등)이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시와 동 주민센터 장애인복지와 맞춤형복지담당자, 복지플래너, 장애인 서비스지원위원회와 수급자격위원회위원, 후원기관 등 모두가 적극 노력해 ‘최우수’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밖에도 금년에 복지전달체계개편–찾아가는 제공분야 ‘우수상’과 통합사례관리와 민·관 협력 활성화 분야 ‘우수상’ 등 기관 표창 3개와 장애등급제개편 3차 시범사업 우수사례 ‘대상’과 제4회 자활사례관리 우수사례 부분 ‘중앙자활센터원장상’수상 등 개인 분야 2개를 받았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우리시가 복지 분야에서 기관 표창 3개와 개인분야에서도 2개를 받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복지분야 직원과 취약계층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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