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토교통부)
(출처: 국토교통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부산 기장에서 또 산불이 났다.

12일 오후 1시 32분 부산 기장군에 있는 부울 고속도로 기장 2터널 인근 수령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수령산 8부 능선 임야 60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4명과 펌프차 4대, 소방헬기 1대 등 장비 13대를 투입하고 헬기방수로 주변으로 번지는 불길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 트위터에서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수령산 산불발생,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주의 바란다”며 화재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부산 기장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한 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당시 불은 임야 6백여㎡를 태운 뒤 40여 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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