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수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는 13일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원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달 15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원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원 의원이 지역구 내 사업가로부터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 등을 살펴봤다.
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역구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5선 의원을 하는 동안 어떤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적이 없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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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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