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개헌 발언대 ‘개헌배달 프로젝트’ 출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개헌’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가 8일부터 삶의 현장을 방문해 개헌에 대한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개헌발언대(일명 개헌배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개헌배달 프로젝트를 위해 개헌트럭과 개헌바이크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국민 개헌의견을 영상 인터뷰 형식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개헌트럭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찾아가고, 개헌바이크는 보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빈다는 계획이다.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6시에는 개헌트럭이 창원 마산합포구 코아양과 앞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개헌 주요 이슈설명이 담긴 개헌 레시피카드가 제공된다. 또 카드 뒷면에 개헌에 대한 의견을 적어낼 수도 있다. 추운 날씨를 감안해 따뜻한 음료도 제공되며 인터뷰에 응하거나 현장의 인증샷을 SNS에 올려 공유하는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소중한 개헌의견은 개헌특위 홈페이지나 국회 뉴스 ON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유하고 국회에서의 개헌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개헌특위 관계자는 평소 의견을 밝히기 힘들었던 소외된 국민의 애환이 헌법안에 반영됨으로써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헌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이 자리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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