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교수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이종혁 교수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소프트웨어학과 이종혁 교수(39)가 한국통신학회가 선정하는 2017년 올해의 ‘해동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동신진학술상은 만 40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 중 국내외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를 대상으로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이종혁 상명대 교수는 프로토콜 분석을 통한 이동통신네트워크의 성능 개선과 정보보호 연구를 수행하여 65편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개발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IEEE WCNC, IEEE ICC, IEEE VTC 등과 같은 저명한 국제학술대회에서 튜토리얼 강사로 활동하는 등 이론적인 연구에 그치지 않고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 등을 통해 실질적 표준기술을 제정하는 데도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2014년 한국연구재단 ‘이달의 신진연구자’로 소개됐다. 2015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로부터 ‘Best Land Transportation Paper Award’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2편의 인터넷 표준 문서 RFC 8127, RFC 8191을 제정했다. 2017년 11월에는 제15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학술-소프트웨어학’ 부분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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