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임한 김평한 인천해양경찰서장이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에서 치안현황 및 사고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 (제공: 인천해양경찰서)ⓒ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11일 취임한 김평한 인천해양경찰서장(앞줄 왼쪽)이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에서 치안현황 및 사고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 (제공: 인천해양경찰서)ⓒ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막중한 시기 책임감 무거워…미흡한 부분 개선할 것”
낚시어선 사고현장 확인 및 시설, 장비 등 개선 촉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11일 인천해양경찰서 제27대 서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평한(56세) 서장이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김 서장은 취임 직후인 오전 10시 상황실을 방문, 관내 치안현황을 점검하고 사고관련 브리핑을 받은 후 영흥파출소로 이동, 사고현장 확인 및 어망 분포 현황 등 지리적인 여건을 파악했다.

이어 영흥파출소 순찰정 및 계류장을 확인하고 미흡한 시설 및 구조 장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임 김평한 인천해경찰 서장은 “막중한 시기에 인천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잘못된 체계를 바로잡고 부족한 장비, 시설 등 미흡한 부분을 확인해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평한 서장은 61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1986년 순경으로 임용,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및 경비안전과장을 역임하며 소통의 리더쉽으로 업무처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황준현 前서장은 해양경찰청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11일 취임한 김평한 인천해양경찰서장이 인천 영흥파출소 순찰정 및 계류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인천해양경찰서)ⓒ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11일 취임한 김평한 인천해양경찰서장이 인천 영흥파출소 순찰정 및 계류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인천해양경찰서)ⓒ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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