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대한민국 남자 국민은 헌법 제39조 1항과 병역법 제3조 1항에 따라 병역에 복무할 의무를 가진다. 여자의 경우 병역법 제3조 1항에 따라 지원자에 한해 현역 복무를 할 수 있다. 2016년 국방부에서 발간한 국방백서에 따르면 당시 우리나라 병력은 육군 49만여명, 해군 7만여명, 공군 6만 5000여명 총 62만 5000여명 이었다. 전체 국민의 1% 이상이 군대에 가지만 군대문화가 책으로 다뤄진 적은 거의 없었다.

해군제독인 저자는 “군인은 명예를 먹고 산다”며 “임무가 무엇이든, 지위가 높든 낮든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명예”라고 강조한다. 명예에 가치를 둔 저자는 현재 군대문화에 대한 17가지 질문을 던지고 해법을 제시한다.

책은 BC 3000년경부터 전쟁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군복에 대해 설명하고, 군복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또 군예식령 9조와 14조를 들어 경례 문화와 예절을 설명하고, 현대 군인들이 하고 있는 경례를 지적하고, 군가가 사라진 군대의 풍경도 꼬집는다.

이 외에도 ▲단상문화와 소통 ▲장교, Commissioned Officers ▲리더십 ▲그들이 있었기에, 무명용사 ▲군 통수권자 등의 주제를 다룬다.

 

김진형 지음 / 맥스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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