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출처: MBC)
김혜선(출처: M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억원 이상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배우 김혜선의 이름이 올랐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 원을 체납했다.

이에 대해 김혜선은 스포츠조선에 “4억 7000만원 체납금은 14억의 체납금 중 10억여원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라고 해명했다.

김혜선은 이어 “전 남편의 이혼 당시 그의 빚을 떠안았고, 아이들과 잘 살아보기 위해 2012년도에 가진 돈을 투자했는데 사기를 당했다”며 “이후 이자를 포함 빚이 불어나 2014년경에는 14억까지 이르렀고, 결국 개인 회생을 신청하고 분납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이어 “이후 3년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일해 현재 10억원 정도를 갚았으며, 남은 4억 7000만원에 대한 금액이 오늘 기사화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선은 또한 남은 금액도 성실하게 갚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속사정 집안일까지 또 들춰 내버리는 상황이 속상하시겠지만” “김혜선 은근 구설수에 많이 오르시네” “김혜선씨 불쌍한데… 진짜 사연 안다면 빚 있다고 욕 못해요” “그간 몇번의 결혼과 이혼 얘기 들으면서 생겼던 측은한 마음이 한 방에 훅 사라지는군!!” “조용히 못사는 연예인 대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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