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오는 12일 부산항 신항 다목적부두에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부산지방경찰청, 창원해양경찰서, 부산항 보안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항만보안훈련을 실시한다.

4단계로 나눠 기관별 임무를 부여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해상으로 침투한 적군에 대한 검거 훈련 등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목적부두 연결잔교 폭파 시 신항 1부두, 다목적부두, 4부두 등 항만시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의 용의자 검거 및 화재 진압 등 초동조치와 터미널 운영사의 적극적인 참여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분기마다 실시하는 관계기관 합동 항만보안훈련을 통해 유사시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초동대처로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터미널운영사의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해 부산항 신항이 세계적 항만의 위상에 걸맞는 안전한 항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