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축은행중앙회가 서울 도봉구 안골마을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만여장과 쌀 10㎏ 200포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유종 신안저축은행 대표, 노재기 청주저축은행 대표 , 이순우 중앙회장, 최동민 도봉구청 자치행정과장, 김성근 세람저축은행 대표,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대표, 류정훈 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제공: 저축은행중앙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9일 저축은행중앙회가 서울 도봉구 안골마을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만여장과 쌀 10㎏ 200포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유종 신안저축은행 대표, 노재기 청주저축은행 대표 , 이순우 중앙회장, 최동민 도봉구청 자치행정과장, 김성근 세람저축은행 대표,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대표, 류정훈 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제공: 저축은행중앙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이순우)가 연말을 맞아 지난 9일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순우 중앙회장을 비롯한 저축은행 업계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도봉구 안골마을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만여장과 쌀 10㎏ 200포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연탄은 저축은행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정규호)의 성금이 더해져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과 노사 화합의 의미를 더한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더욱이 지난 34년간 둥지를 튼 도렴빌딩 사옥을 떠나 오는 16일 마포 통합사옥으로 이전을 앞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중앙회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저축은행 대표들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순우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성근 세람저축은행 대표이사, 노재기 청주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유종 신안저축은행 대표이사,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함께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중앙회 이순우 회장은 “회원사인 저축은행들도 매년 겨울이면 연탄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업계가 사랑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평저축은행은 지난달 22일 성남시에서, MS저축은행은 25일 대구에서, The-K저축은행은 29일 서울에서 각각 연탄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달 29일 포항 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모아저축은행에서 3천만원을 한국방송공사에 기탁했으며, 참저축은행도 3천만원을 포항시청에 전달했다. 스마트저축은행은 이달 4일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하는 등 업계가 연말을 맞아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이 9일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저축은행중앙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이 9일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저축은행중앙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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