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지역 숙원사업인 ▲주민커뮤니티 공간조성(7억) ▲산수동 굴다리~구) 재활용창고 간 통학로 개설(8억) ▲전남여고 주변 노후 하수 속도랑 정비(3억)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주민커뮤니티 공간조성사업은 구)서석동주민센터 위치에 프로그램실과 소통공간 등이 있는 주민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문화·교육·복지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산수동 굴다리~구)재활용창고 간 통학로 개설사업 역시 소방도로 미개설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던 곳이다.

전남여고 주변 노후하수 속도랑 정비 사업은 30여년이나 된 노후하수 속도랑의 보수가 시급한 사업으로 하수도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원활한 하수 흐름을 유지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특별교부세 추가확보로 올해만 184억원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4월 김성환 동구청장 취임 이후 총 315억여원의 추가재원을 확보한 성과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마련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 노력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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