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심은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심은진은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에 실내건축산업기사 실기 합격 사실을 공개하며 "매우 신난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던 심은진은 지난해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에 도전해 필기 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한 차례 실기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10월에 재도전한 결과 끝내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지난 7월 포토에세이 아트북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했던 심은진은 당시 간담회에서 "자격증이 필요해서 준비한 것이 아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 기술을 배우려고 한 것"이라며 "무언가를 배우다 말고 싶지 않아서 목표를 높게 잡은 것이었다"고 도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가수에 이어 배우, 작가, 건축기사 등에 대한 계속된 도전은 내 인생을 사는 나름의 방법"이라고 덧붙여 인생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심은진은 2000년대 초반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 스크린과 브라운관, 연극 무대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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