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남 의령군청에서 진행된 새부자 농가육성 프로젝트 3차년도 수료식 후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령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지난 8일 경남 의령군청에서 진행된 새부자 농가육성 프로젝트 3차년도 수료식 후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령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경남 의령군이 지난 8일 오후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새부자 농가육성 프로젝트 3차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참여농가를 비롯한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수료증 수여, 우수 농가에 대한 시상, 추진경과와 성과 보고, 수료생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새부자 농가육성 프로젝트는 민선6기 군정출범과 함께 시작한 농정분야의 핵심 실천공약사업으로, 군은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본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2015년 1차년도 100호, 2016년 2차년도 200호 육성에 이어 2017년에도 관내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령군 새부자 농가육성 프로젝트’ 3차년도 사업은 농업경영 강화를 통한 자립경영능력 제고와 사후관리 강화 등을 목표로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했다.

지난 6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3차년도 프로젝트는 3개 과정 (시설채소반, 과수특작반, 축산반) 별로 심화교육 6회, 현장학습 1회, 농가방문 컨설팅 실시를 완료하고 이번에 수료식을 갖게 됐다.

이번 3차년도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과수특작반 이신우씨는 “새부자 농가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경영관리 및 경영장부 작성을 통해 생산계획을 수립하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수료농가 전원은 경영컨설팅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현장에 잘 접목하고 이웃 농가에도 적극 전파키로 하는 등 농업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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