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신항터널현장.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가포신항터널현장.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마산항 진입도로건설공사에서 발생한 도로구간 발파암3만㎥를 단순 사토하지 않고 매각해 5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현장 인근 지역에 암석이 있어야 하는 업체를 전수 조사해 홍보한 후 공개 매각했다. 이에 매각계약이 성사돼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마산항 진입도로 공사 중 터널 구간에서 발생하는 발파암 8만㎥도 같은 방식으로 매각 진행해 자원낭비를 막는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항 진입도로건설공사는 월영동에서 가포동까지 양방향 384m의 가포신항 터널을 포함한 1.04㎞ 구간 6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공사다. 사업 완료 시 월영동 해안도로 종점에서 마창대교로 입구(가포IC)까지 직접 연결돼 신마산 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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