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임종석 비서실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특사로 파견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중동에서 평화 유지, 재외국민 보호 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 실장을 특사로 파견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이미 현지에서 주요 일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UAE에는 지난 2011년부터 군 교육훈련 지원 임무를 맡은 아크부대가 파견돼 있고, 레바논에는 2007년부터 동명부대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 서부여단 예하부대로 편성돼 활동 중이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외국 특사로 파견된 것은 참여정부 초대 문희상 비서실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특사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된 이후 14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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