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기호 대표회장,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 유교 김영근 성균관장, 천도교 이정희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기호 대표회장,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 유교 김영근 성균관장, 천도교 이정희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2017.11.24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 의장 김희중 대주교, 종지협) 7대 종단 대표들이 오는 15일 강원도 평창군을 방문한다고 불교계가 9일 이같이 전했다.

종지협 대표들의 이번 평창 방문은 앞서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우리 종교계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이 올림픽으로서의 성공뿐 아니라 그것이 또 평화올림픽으로 민족의 화해와 화합, 동북아 평화까지 이끌어가는 아주 좋은 계기를 만들어내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들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오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천주교의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개신교 대표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총무 김영주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원불교의 교정원장 한은숙 교무, 유교의 성균관 김영근 관장, 천도교의 이정희 교령, 민족종교 협의회의 박우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종교계가 평창 동계 올림픽 시설 등을 둘러보고 올림픽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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