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져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휘어진 채 넘어져 있는 타워크레인. (출처: 연합뉴스)
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져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휘어진 채 넘어져 있는 타워크레인.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9일 오후 1시 11분께 경기 용인시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높이 80m 타워크레인(40t)의 중간 부분(상부 40m)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추락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물류센터는 고매동 38-5번지 일원 3만 6419㎡에 지하 5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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