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입사한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신입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한 ‘모나쉬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500장을 기부하고 있다.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9
지난 11월 입사한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신입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한 ‘모나쉬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500장을 나르고 있다.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재훈)는 7일 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11월 입사한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신입직원을 포함한 20여명이 참여해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한 ‘모나쉬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500장을 기부했다.

직원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는 등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전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사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도움이 절실한 복지관에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재훈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기회에 나눔의 가치를 신입사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경기침체 등으로 힘겹게 겨울을 나게 될 공항 인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선경 모나쉬지역아동센터장은 “갈수록 후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공항공사에서 꾸준히 아끼지 않고 지원을 해주셔서 올겨울에도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 학생들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심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연탄 나눔 활동 이외에도 ‘연말집중-후원주간’을 정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후원금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취약계층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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