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학생들이 음식을 활용해 학술교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9
양국 학생들이 음식을 활용해 학술교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융합형 창의디자인 인재양성 특성화 사업단(이하 창의디자인 사업단)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와 공동으로 중국북경복장대학과 ‘KC Food Fusion Design Workshop’ 학술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가까운 지리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적인 차이점이 있는 양국의 학생들이 음식을 매개체로 요리방법, 브랜딩 및 패키지 등의 디자인을 교류하고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완성된 푸드 디자인은 통합 문화쿡북으로 2018년 1월 발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한국 학생 33명, 중국 학생 8명이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은 푸드 스타일 디자인을 구상하여 패키지 디자인 및 서피스 디자인 외 다양한 디자인 전략들을 공유하며 디자인을 통한 문화의 융합을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김상희(텍스타일디자인 3학년) 학생은 “다른 나라의 디자인을 다양한 주제로 공유하며 문화적인 교류까지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창의디자인사업단에 감사드리며 참신한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창의디자인 특성화사업단은 지난 2014년 출범 이후 매년 글로벌 연계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경향을 이해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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