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2일 예보.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9
2017년 12월 12일 예보.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9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이번 주 주말은 대체로 흐리고 일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인 9일 전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6~영하 1도, 낮 최고 4~8도로 겨울 나들이하는 데 무리는 없겠다.

휴일인 10일은 대체로 흐리고 낮에 가끔 비가 오겠고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1㎝(동부내륙)이고 강수량은 5㎜ 내외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등이 요구된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2~영상 4도, 낮 최고 6~10도가 예상된다.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경상도 제외)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또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2일은 전라도와 제주도, 13일은 제주도, 17일은 전라도와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2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0~1㎜)보다 조금 많겠으나, 경상도는 적겠다.

17일은 대부분 해상, 그 밖의 기간에는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예보기간 전반에는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기온이 더 낮아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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