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활동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활동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전국 4년제 대학교 194곳이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9만 77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1만 2373명 줄어든 수치다. 해마다 정시모집 인원이 줄면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한 컨트롤 난조와 어려워진 수능 난이도로 인해 수험생들이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입시전문가는 “수시전형과 논술의 비중 또한 높아지고, 수능성적 반영이 적은 학교와 학과들도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대학입학의 주요키워드로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을 목표로 진학을 결정하고 정부도 청년실업 해소방안으로 공무원의 대거 확충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공무원 관련 학과들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강전문학교는 전문학교 최초 경찰행정학과를 운영하며 경찰공무원을 배출했다. 학교 관계자는 “6년 연속 경찰공무원을 배출하고 21살 최연소 여경 합격자 및 청와대 101경비단, 교정직공무원, 경호공무원 등 경찰행정과, 경찰경호과 관련 다양한 공무원 합격자 및 군부사관 합격자 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쟁률이 높은 경찰행정학과, 실용음악학과, 관광경영학과, 광고디자인학과 등 서강전문학교에서는 수능이나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 무시험 면접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수능, 내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공평한 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전 치안정감과 전북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이동선 서강전문학교 영등포캠퍼스 학장은 “실무중심 전공수업과 자격증취득, 체력단련 등이 병행되고 공무원 시험 면접과 필기시험 등 일정에 따라 교수진의 1:1 멘토링을 지원해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경호학과는 경찰행정특채 합격을 위한 특강과 스파르타반 운영으로 정기모의고사를 진행하고 공무원시험에서 가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도수업에서 무도단증을 획득하도록 체력시험을 위한 체육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공무원 외 경호공무원 및 고소득 고급 사설경호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으며 경찰청 지정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연간 5천여명의 아파트경비원, 금융기관 및 국가시설경비 등 다양한 보안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용산 3캠퍼스를 개관하고 신임경비교육 기관인증을 통과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용산캠퍼스에서 12월 민간경비교육 개인신청자에 한해 경비교육비용을 10만원으로 인하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호학과 외 실용음악학과, 미용예술학과, 사회복지학과, IT학과, 관광경영학과, 경영관광학과 등 전 과정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얼리버드장학금, 검정고시 성적우수장학금 등 40여개의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