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특별전시회 포스터. (제공: 김은총)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안중근 의사 특별전시회 포스터. (제공: 김은총)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안중근 의사 정신을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이 종로구 동숭동 누에 갤러리에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안중근 의사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코레아우라’ 러시아어로 ‘대한독립만세’란 주제로 아직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영웅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주문 제작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젊은이들에게 보여지는 안중근의사와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무겁고 진지한 느낌이 많아 쉽게 다가갈 수 없겠느냐는 물음에서 시작됐으며 이러한 뜻에 동참하고자 국내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이 뭉쳤다.

이번 특별전에는 기존 독립운동가 관련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모험적인 작품들로 구성된다.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통해 잊혀 가는 독립운동가들을 다시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작가인 레오다브 (그래피티 작가), 황은관 (일러스트 작가), 임병두 작가 그리고 최요한 (디오라마 작가)이 전시회에 참여하며, 안중근 의사 좌상과 더불어서 국내 3D프린터계의 선두주자인 ㈜센트롤과 위세임에서 공동개발한 새로운 피규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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