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있다. 이날 양측은 브렉시트 1단계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있다. 이날 양측은 브렉시트 1단계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EU-영국, 6개월 진통 끝에 브렉시트 1단계 협상 타결 ☞

유럽연합(EU)이 지난 6개월 동안 영국과 진행해 왔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1단계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의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만나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이혼합의금’ 등 주요쟁점에 합의했다.

◆[단독] ‘존엄사 선택’ 3천명 돌파… 알고 보니 ‘집단교육’ 결과? ☞

‘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존엄사를 선택한 사람들이 3600명을 넘어섰다. 임종기에 연명을 위한 심폐소생술 등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항인 의향서 작성이 개별 심층 면담이 아닌 집단교육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정황이 천지일보 취재 결과 포착돼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1월 23일 대법원 제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신천지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방영한 재단법인 CBS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CBS는 정정보도 1건·반론보도 8건을 하고 손해배상 800만원을 신천지에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한 2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CBS는 지난 11월 30일 정정·반론문을 내보냈으나 모두 잠든 새벽 3시에 내보내 보도윤리가 도마에 올랐다. (출처: 2017.11.30 방송된 CBS 정정·반론보도문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지난 11월 23일 대법원 제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신천지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방영한 재단법인 CBS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CBS는 정정보도 1건·반론보도 8건을 하고 손해배상 800만원을 신천지에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한 2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CBS는 지난 11월 30일 정정·반론문을 내보냈으나 모두 잠든 새벽 3시에 내보내 보도윤리가 도마에 올랐다. (출처: 2017.11.30 방송된 CBS 정정·반론보도문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팩트체크]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대법서 정정·손배 확정… “CBS 승소했다” 보도 논란 ☞

CBS가 지난 2015년 방영한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신빠사)’ 내용 일부가 허위·왜곡보도인 것으로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 났다. 그러나 CBS노컷뉴스가 이와 관련해 대법원이 CBS 측에 내린 정정‧손해배상 명령을 쏙 빼고 보도했다.

◆靑 “트럼프, 평창올림픽 참여 약속”… 美 불참 가능성 논란 일축 ☞

청와대가 8일 미국이 자국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를 아직 공식 결정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이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도 분명히 평창올림픽 참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설명하고 “미국 올림픽위원회에서도 이미 공식적으로 두 달 전 참여 발표를 했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5일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속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5일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속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정기국회 오늘로 마무리… 궐련형 전자담배 지방세 인상 ☞

8일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열릴 본회의에는 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된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지방세 인상안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과 지진·화산 등 재해대책법 개정안도 상정된다.

◆‘트럼프 예루살렘 발언’ 들끓는 국제사회…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발언에 대한 국제사회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국제법상 현재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은 도시인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인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우려가 크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중간결과 및 향후 계획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중간결과 및 향후 계획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공공기관 채용비리 2234건 적발… 143건 징계 요구 ☞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전수 조사한 결과 223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이 중 143건에 대해선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23건은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정부는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8일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文정부, 내년 상반기 1조 기업구조조정 펀드 조성한다 ☞

문재인 정부가 자본시장 등 민간 부문에서 주도하는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1조원 규모의 공공·민간 매칭 펀드를 조성한다. 또 기업의 부실징후가 나오기 전에 ‘산업진단시스템’을 구축해 미리 위험 요인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제가 마련된다.

◆‘DJ비자금 의혹 제보’ 박주원, 최고위원직 사퇴·당원권 정지 ☞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이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100억 비자금 조성 의혹을 허위 제보했다는 주장이 8일 제기된 가운데 박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당은 박 최고위원의 당원권도 정지했다. 경향신문은 사정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 2008년 10월 주성영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폭로한 ‘김 전 대통령의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사본 자료의 출처가 검찰 수사관 출신인 박 최고위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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