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지난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남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산타원정대를 출범하고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아동 700여명에게 선물 전달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산타원정대를 구성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과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7일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2017 빛가람 산타원정대를 출범하고 나주 지역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선물 포장 및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빛가람 산타원정대’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aT,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DN, 한전KPS,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에너지벨리 기업 등 총 12개 기업이 함께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 단체다.

나주지역아동센터(24개소)를 이용하는 아동 700여명을 대상으로 학용품 세트, 담요 등의 선물을 포장해 전달했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또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aT는 앞서 2014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이후 지역사회를 위해 위기가정 지원사업, 농식품분야 미래인재 육성, 임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2017 빛가람 산타원정대는 빛가람 혁신도시 내 여러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협업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타원정대 봉사자로 참여한 최민정(28)씨는 “일일 산타가 되어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뿌듯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유성 aT 부사장은 “나주의 한 조손가정 어린이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로 ‘따뜻한 집’을 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