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황토제품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자인 문종필 시티앤그린 몰 대표이사(왼쪽)와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2017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황토제품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자인 문종필 시티앤그린 몰 대표이사(왼쪽)와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5회를 맞았다. 천지일보는 8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 ‘2017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티앤그린이 3년 연속 친환경황토제품부문에서 수상했다. 

시티앤그린(대표 김현우)은 천연황토를 주원료로 해 황토 침대, 탈취제, 타일, 벽지 등의 제품을 만드는 업체다.

이 업체의 생황토 제품은 불에 굽지 않고 반죽을 자연풍으로 말려 이로운 미생물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토는 갈라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불에 굽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하면 우리 몸에 이로운 미생물이 죽게 돼 황토의 효능이 없어 지게 된다. 때문에 시티앤그린은 불에 굽지 않고도 황토의 갈라짐 현상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천연 고화제(응고시키는 물질)를 발견해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미생물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생황토 제품은 시티앤그린만이 가진 경쟁력이 됐다.

황토의 효능은 흙에서 파장되는 원적외선에 힘입은 것이다. 이 원적외선이 몸을 덥게 하고 세포를 활성화해 혈액순환 등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나 유해물질을 배출시킨다.

특히 시티앤그린의 생황토 침대는 국내 유일하게 천연 라텍스를 올려 따뜻하고 포근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딱딱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젊은 층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2013년에는 생황토 벽지로 친환경 대상 업체에 선정된 바 있으며 중국과 미국 등에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전국 가구점 약 50군데에 시티앤그린 상품을 전시했으며 미국에서도 업무협약(MOU) 체결을 맺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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