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전라남도가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예방접종에 나섰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000명당 7.7명으로 유행기준인 6.6명을 초과해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르게 12월 1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서둘러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어린이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손 씻기, 기침예절,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9월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영유아, 어린이까지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2월 5일 현재까지 어르신 82.2%(33만 3000명), 영유아 및 어린이 88.1%(6만 1000명)가 접종을 완료했다. 

인플루엔자 감염 및 전파 위험이 높은 학교, 보육시설 및 요양시설 등에서는 기관 내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각별히 감염 예방 및 환자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이순석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으므로,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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