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등 도민 안전시설 확충

[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전라북도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 및 도민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52억원을 확보했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 및 도민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52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에 따르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김제 황산~금산사 IC 지방도로 확·포장 20억원, 철도산업농공단지 진입로 확·포장 사업 5억원 등이다.

우선 김제 봉황농공단지와 금산사IC의 연계기능 강화로 봉황농공단지 기업유치 및 금산사 관광지 개발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더불어 철도산업 농공단지 기반시설의 조기 완공을 통한 특화산업단지 내 입주예정 기업의 조기 투자 유도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민 안전시설 정비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 22억원, 오산지구 위험도로 정비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전북은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도내 135개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하는 데 투입해 범죄 및 과속 등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한편, 선형불량 도로로 인한 농기계와 자동차 간 접촉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도로 정비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금까지 특별교부세 17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163억원을 초과한 상태로 연말 현안 수요 추가확보와 각종 평가 인센티브가 예상돼 국가 예산 최대 확보와 더불어 특별교부세 확보액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안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최대 확보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해 2018년도 대상 사업을 조기에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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